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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감독, 2026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사령탑 확정… 17년 만의 WBC 8강 이끈 리더십 주목

한유진 기자
류지현 감독, 2026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사령탑 확정… 17년 만의 WBC 8강 이끈 리더십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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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감독으로 류지현 감독을 선정했다. 류 감독은 최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표팀을 17년 만에 8강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에서의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는 오는 10일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어 류 감독의 적격성을 심사하고 최종 의결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이끌 감독으로 류지현 감독이 내정되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올해 연령별 국제대회에 파견할 야구 국가대표 지도자를 공개 모집한 결과, 류지현 감독을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 적격자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류 감독이 최근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을 17년 만에 8강으로 이끌었던 성과와 지도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분석된다.

▲ 류지현 감독, 아시안게임 지휘봉 다시 잡는다

류지현 감독은 2026 WBC에서 선수단을 이끌고 8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당시 그는 선수단의 단결력을 높이고 경기 흐름을 읽는 탁월한 능력으로 상대 팀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류 감독은 아시안게임이라는 또 다른 중요한 국제대회에서 한국 야구의 명예를 이어갈 적임자로 낙점되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0일 열린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에서 류 감독의 국가대표 운영 계획의 구체성, 분석 능력, 통솔력 등 다양한 평가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 WBC 8강 이끈 경험, 아시안게임 성과 이어갈까

한국 야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최근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아시아 최강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23년 항저우 대회까지 이어진 연승 행진은 한국 야구의 저력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류지현 감독은 이러한 영광스러운 역사를 이어받아 아시안게임 5연패라는 위업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류 감독의 WBC에서의 경험은 단기전에서 강팀들을 상대하고 예상치 못한 변수를 극복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표팀 구성 및 향후 준비 과정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하여 역량 있는 지도자를 선발하는 데 집중했다"고 강조하며, "남은 승인 절차를 마치는 대로 조속히 코치진 구성과 선수단 선발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류 감독 선임안을 의결하고, 최종적으로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도자 승인을 거쳐 류 감독을 야구 국가대표 사령탑으로 공식 확정할 계획이다. 류 감독이 어떤 선수들로 대표팀을 꾸릴지, 그리고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어떠한 전술을 펼칠지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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