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SSG 타케다, 5연패 탈출 선봉…감독 "부담감 내려놨다"

한유진 기자
SSG 타케다, 5연패 탈출 선봉…감독
©KStars-yna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타케다 쇼타가 팀의 5연패 탈출 여부가 달린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타케다는 올 시즌 두 경기에서 2패, 9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했으나, 감독은 타케다가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내고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SG는 타순 조정과 선수단 미팅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꾀하고 있다.

SSG 랜더스의 우완 투수 타케다 쇼타가 팀의 5연패 탈출이라는 중대한 임무를 안고 마운드에 오른다. 타케다는 14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일본 야구대표팀 출신으로 기대를 모으며 아시아 쿼터로 SSG에 합류했으나, 시즌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 타케다, 5연패 사슬 끊을 임무 맡다

타케다는 올 시즌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2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하며 아직 물음표를 지우지 못하고 있다. 총 7⅔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냈지만, 13개의 안타와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9실점으로 이어졌다. 특히 최근 SSG의 5연패 시작은 지난 7일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였으며, 당시 선발 투수가 바로 타케다였다는 점에서 이번 등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SSG의 연패 사슬을 끊기 위해서는 타케다의 안정적인 투구 내용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숭용 SSG 감독은 타케다의 심리 상태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감독은 "타케다가 세리자와 유지 코치와 대화하며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고 변화를 줄 생각을 하고 있다. 본인도 많이 편해졌다고 이야기하더라"라고 전하며, "오늘 좋은 날씨에 등판하니 좋은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발진의 전반적인 부진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는 "아직 시즌 초반이며, 수비 집중력이 조금만 더 뒷받침되었다면 타케다를 포함한 선발진이 더욱 안정감 있는 투구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팀 전체의 조화를 강조했다.

▲ 기대 밑도는 성적 속 반등 가능성

SSG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타선에 큰 변화를 주며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줄곧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했던 김재환은 2번 지명 타자로 배치되었고, 주로 2번 타자 좌익수로 뛰었던 기예르모 에레디아는 4번 타자 좌익수로 출격한다. 이 감독은 "지난 12일 경기가 끝난 후 전력분석팀장, 타격 코치와 협의하여 파격적인 라인업을 구성했다"며 "김재환의 최근 타격감이 올라오고 있는 만큼 2번 타자 역할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감독은 5연패 탈출을 위해 선수단과 이례적인 미팅도 진행했다. 그는 "12일 경기 직후 바로 진행하고 싶었지만, 선수들의 마음에 제대로 와닿지 않을 것 같아 다음날 진행했다"며 "선수들에게 '잘 쉬었으니 이제 장난은 그만치고, 우리 야구하자. 기본기부터 다시 시작하자. 준비한 것을 믿고 편안하게 하자'고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번 미팅을 통해 선수들의 동기 부여를 높이고 팀워크를 다지는 데 집중했다.

▲ 타선 무게감 더하고 분위기 전환 나선 SSG

팀의 반등을 위해 엔트리에도 변동이 생겼다. SSG는 내야수 김민준을 엔트리에서 제외하는 대신 내야수 홍대인을 등록하며 선수단 구성에 변화를 주었다.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들이 타케다의 호투와 함께 SSG의 5연패 사슬을 끊어내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