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KStars#yna_sports

송민규, 46일 만에 득점포 재가동…서울, 울산 원정 징크스 3643일 만에 격파

백지훈 기자
송민규, 46일 만에 득점포 재가동…서울, 울산 원정 징크스 3643일 만에 격파
©KStars-yna

 

FC서울 공격수 송민규가 2골 1도움으로 팀의 4-1 승리를 견인하며 3643일 만의 울산 원정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개막전 이후 46일 만에 득점포를 재가동하며 팀 선두 질주에 쐐기를 박았다.

FC서울의 공격수 송민규가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5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송민규는 울산 HD를 상대로 서울의 4-1 완승을 견인하며 3643일 만의 울산 원정 징크스를 깼다. 이는 구단 역사상 3643일 만에 거둔 울산 원정 승리로, 송민규의 활약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 울산 원정 징크스 산산조각 개막전 이후 46일 만의 득점포 김기동 감독과의 '찰떡 호흡'

울산 원정 징크스 산산조각

이날 경기는 FC서울에게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 2016년 4월 15일 이후 무려 3643일 동안 울산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징크스를 깨뜨린 경기였기 때문이다. 송민규는 이러한 역사적인 승리의 중심에 서 있었다. 그는 전반 30분, 바베츠의 공간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이는 개막전 득점 이후 46일 만에 터진 귀중한 득점이었다. 후반 8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이로써 그의 시즌 공격포인트는 3골 2도움으로 늘어났다.

[SUB_2]

개막전 이후 46일 만의 득점포

경기 후 송민규는 "공격수라면 누구나 득점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개막전 이후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날 2골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46일간의 득점 침묵에 대해 "매 경기 골을 넣어 팀에 기여하고 싶었다"면서도 "하지만 팀 승리가 우선이며, 그 과정에서 득점하지 못해도 묵묵히 제 역할을 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그의 프로페셔널리즘과 팀 중심적인 마인드를 보여준다.

[SUB_3]

김기동 감독과의 '찰떡 호흡'

특히 이날 송민규의 첫 번째 득점 후 김기동 감독과 펼친 세리머니는 큰 화제를 모았다. 송민규가 손가락으로 김 감독을 가리키자, 김 감독 역시 손가락으로 송민규를 가리키며 화답했다. 송민규는 "포항 시절에도 가끔 김 감독님과 세리머니 합을 맞췄다"며 "오늘 첫 골 장면은 감독님과 훈련하면서 연습했던 상황이 그대로 나왔다. 감독님께서도 '오늘 훈련한 게 그대로 나왔네'라고 말씀해 주셨다. 감독님과 합이 잘 맞는다"고 강조하며 김 감독과의 깊은 신뢰와 시너지를 드러냈다. 그는 포항 시절의 패기 넘치던 모습과 현재의 영리한 경기 운영 및 팀플레이를 조화롭게 병행하며 더욱 발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FC서울은 이러한 선수들의 단합과 김 감독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이번 시즌 우승이라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