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영화 '살목지'의 배경지로 알려진 살목지 저수지 방문객 급증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차량 통제, 위험 구역 안내 강화, 순찰 인력 확대 등 종합적인 안전 관리 강화가 핵심이다.
영화 '살목지'가 개봉 이후 누적 관객 수 93만 명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자, 영화의 배경이 된 충남 예산군 살목지 저수지를 찾는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낮 시간대는 물론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방문객들의 발길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예산군은 선제적인 안전 대책 마련에 나섰다.
▲ 영화 흥행 배경 및 방문객 현황
영화 '살목지'는 지난 8일 개봉 이후 16일 오전까지 누적 관객 93만 1천78명을 기록하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영화의 주요 촬영지인 예산군 살목지 저수지에는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많은 방문객이 찾아들고 있다. 과거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이 지역은 영화의 성공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며 사진 촬영이나 영화 속 장면을 재현하려는 방문객들로 북적이는 모습이다.
최근 예산군과 유관기관의 합동 대책회의 결과, 살목지 저수지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가 다수 점검되었다. 특히, 차량 출입 통제 없이 저수지 인근까지 차량이 진입하는 사례가 빈번해지면서 잠재적인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저수지 주변의 일부 위험 구역에 대한 안내 표지판 정비가 미흡하여 방문객들이 위험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 안전사고 예방 위한 군 차원 대책 마련
예산군은 이러한 상황을 인지하고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한다. 우선, 살목지 저수지 인근으로의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저수지 주변 위험 구역에 대한 안내 표지판을 명확하게 정비하여 방문객들이 안전 수칙을 쉽게 파악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불어, 순찰 인력을 확대하여 위험 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합동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안전 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야간에도 방문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명 시설 확충을 검토 중이며, 불법 취사 행위나 위험한 행동을 예방하기 위해 폐쇄회로(CC)TV 추가 설치 또한 고려하고 있다. 불법 취사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규정을 위반하는 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 유관기관 협력 및 당부 사항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소방 및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예산군 관계자는 "영화 '살목지'에 대한 많은 관심과 방문 감사드리며, 안전한 환경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정된 통행로 이용과 야간 통제 등 안전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살목지 저수지가 안전하면서도 매력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안전 대책은 영화의 인기로 인한 예상치 못한 방문객 증가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와 더불어 안전한 방문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