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LA 클리퍼스를 126-121로 꺾고 플레이오프(PO) 진출 기회를 확보했다. 스테픈 커리는 35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는 피닉스 선스와 마지막 8번 시드를 놓고 격돌할 예정이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로스앤젤레스(LA) 클리퍼스를 126-121로 제압하며 플레이오프(PO)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 승리로 골든스테이트는 서부 콘퍼런스 7번 시드 결정전에서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에 패했던 피닉스 선스와 오는 18일 마지막 8번 시드를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번 시즌 NBA는 정규리그 각 콘퍼런스 상위 6개 팀이 PO에 직행하며, 7위부터 10위까지의 팀들은 플레이인 토너먼트를 통해 남은 2장의 PO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7·8위 간 대결 승자는 7번 시드를 얻고, 패자는 9·10위 대결 승자와 8번 시드를 두고 맞붙는다. 정규리그 서부 8위로 플레이인에 진출한 포틀랜드가 7번 시드를 먼저 확보한 가운데, 정규리그 10위였던 골든스테이트는 9위 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하며 피닉스와의 최종 관문에 서게 되었다.
▲ 서부 콘퍼런스 PO 경쟁 구도
이번 경기는 서부 콘퍼런스의 PO 진출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를 여실히 보여주었다. 정규리그 10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한 골든스테이트가 9위 클리퍼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사회생했다. 이러한 결과는 정규리그 순위가 PO 진출의 절대적인 기준이 되지 않음을 증명하며, 단판 승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가 가진 변수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골든스테이트는 이번 승리로 8번 시드 자리를 두고 피닉스와 맞붙게 되었으며, 이는 PO 시작 전부터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상황을 연출했다.
▲ 스테픈 커리, 35점 맹활약과 외곽포
골든스테이트의 승리 중심에는 역시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이날 경기에서 팀 최다인 35점을 몰아치며 승리를 견인했다. 특히 그의 장기인 3점슛은 12개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키며 클리퍼스의 수비를 무력화했다. 커리와 알 호포드가 합작한 4개의 3점슛을 포함해, 골든스테이트는 이날 총 19개의 외곽포를 기록하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막판, 3쿼터까지 83-89로 끌려가던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 초반 두 자릿수 격차로 뒤처지기도 했으나, 호포드의 연속적인 3점슛과 종료 50.4초 전 커리의 결정적인 외곽포로 120-117로 앞서나가며 승기를 잡았다. 클리퍼스에서는 베네딕트 매서린이 23점, 카와이 레너드가 21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골든스테이트의 화력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동부 콘퍼런스에서는 정규리그 7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8위 올랜도 매직을 109-97로 꺾고 PO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2년 만에 PO에 복귀하는 필라델피아는 오는 20일부터 정규리그 2위 보스턴 셀틱스와 1라운드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는 조엘 엠비드가 급성 맹장 수술로 결장하는 악재 속에서도 타이리스 맥시가 31점, V.J. 에지컴이 19점 11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올랜도는 데스먼드 베인의 34득점에도 불구하고 PO 진출 좌절을 맛봤으며, 전날 9·10위 결정전 승자인 샬럿 호니츠와 18일 8번 시드를 놓고 마지막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