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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알파고 개발자 허사비스와 10년 만의 특별한 만남: AI 시대의 새로운 장

백지훈 기자
신진서, 알파고 개발자 허사비스와 10년 만의 특별한 만남: AI 시대의 새로운 장
©KStars-yna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역사적인 대결 10주년을 기념하며, 세계적인 바둑 기사 신진서 9단과 알파고 개발의 주역인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딥마인드 CEO가 특별한 친선 대국을 펼친다. 이번 대결은 AI 기술 발전 10년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2016년 3월,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 간의 바둑 대결은 전 세계에 AI 기술의 놀라운 발전을 각인시켰다. 당시 최정상급 프로기사였던 이세돌 9단을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하며 승리한 알파고는 이후 온라인 대국에서도 프로기사들을 상대로 60전 전승을 거두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였다. 중국 랭킹 1위 커제 9단과의 대국에서도 3번기 및 단체 상담기 합쳐 68승 1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긴 알파고는 바둑계를 넘어 인공지능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이 사건은 AI의 가능성과 더불어 인간의 역할에 대한 깊은 성찰을 촉발시켰다.

▲ 알파고, 바둑계에 드리운 충격 10년

이제 알파고의 역사적인 대국 10주년을 맞아, 세계 정상급 바둑 기사인 신진서 9단과 알파고 개발을 이끈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딥마인드 CEO가 만난다. 한국기원은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알파고 이후 10년, 인간과 AI의 다음 수'라는 주제로 친선 대국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결은 승패를 겨루는 정식 대국이라기보다는 10여 분간 함께 수를 두며 교감하는 데 의의를 둘 예정이다. 대국 후에는 한국기원이 허사비스 CEO에게 아마 7단증을 수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 신진서 vs 허사비스, 의미 있는 수담의 장

이번 친선 대국에 앞서 구글은 AI 기술 발전 10년을 돌아보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구글 포 코리아 2026' 행사도 함께 개최한다. 이는 알파고의 등장이 가져온 기술적, 사회적 파급 효과를 되짚어보고, 앞으로 AI가 나아갈 길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는 자리다. 2016년 당시 알파고가 보여준 탁월한 능력은 인공지능 연구에 대한 투자를 가속화했으며,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AI의 활용 가능성을 탐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0년이 지난 지금, 신진서 9단과 허사비스 CEO의 만남은 인간과 AI가 공존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을 그려보는 중요한 상징이 될 것이다.

▲ AI 시대,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알파고의 등장은 단순한 바둑 대결을 넘어, AI가 인간의 지능을 넘어서는 시대를 예고하는 상징적인 사건이었다. 이후 10년 동안 AI 기술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며 의료, 금융, 교육, 예술 등 우리 삶의 거의 모든 영역에 깊숙이 자리 잡았다. 신진서 9단과 데미스 허사비스 CEO의 친선 대국은 과거와 현재를 잇고 미래를 조망하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만남을 통해 AI 시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인간과 AI가 함께 발전해 나갈 방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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