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혜윤이 극장가와 안방극장을 동시에 홀리며 '대세'의 위엄을 증명했다.
먼저 스크린에서의 기세가 무섭다. 17일 영화 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김혜윤 주연의 공포 영화 <살목지>(감독 이상민, 제작 더램프㈜)가 개봉 10일째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변신> 이후 호러 장르 최단 기록이자,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9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켜낸 결과다. 특히 손익분기점 돌파 기념 '귀신 분장 무대인사' 등 파격적인 행보와 김혜윤의 처절한 열연이 입소문을 타며 N차 관람 열풍을 이끌고 있다.
예능에서의 활약도 독보적이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tvN '언니네 산지직송 in 칼라페'에서는 염정아, 박준면, 덱스와 함께 필리핀 보홀로 떠난 김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힐링 휴가인 줄 알았던 여행이 '노동 지옥'으로 변모한 상황에서, 김혜윤은 튀어 오르는 식빵을 입으로 낚아채는 순발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깊은 뻘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흑화'된 막내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률 최고 3.7%를 견인했다.
드라마 'SKY 캐슬'의 강예서 역으로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뒤, '어쩌다 발견한 하루', '어사와 조이', '불도저에 탄 소녀', 그리고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선재 업고 튀어'까지. 매 작품 변화무쌍한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혜윤은 이번 <살목지>를 통해 호러 퀸의 타이틀까지 거머쥐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완성해가고 있다.
작품 안팎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믿고 보는 배우'의 입지를 굳힌 김혜윤. 스크린과 예능을 오가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그의 다음 행보에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김혜윤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