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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더 시티' 프로젝트 글로벌 확장…라스베이거스·부산 시티 랜드마크 활용과 팬덤 경제 파급 효과 분석

Kstars 기자
BTS '더 시티' 프로젝트 글로벌 확장…라스베이거스·부산 시티 랜드마크 활용과 팬덤 경제 파급 효과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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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정규 5집 발매를 기념해 도시 전체를 몰입형 예술 거점으로 전환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으로 확장한다. 단순한 공연의 틀을 넘어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를 상징적 컬러로 장식하고 지역 인프라와 결합해 다각적인 팬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 시티 인프라 구축의 일환이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의 컴백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이벤트인 '더 시티 아리랑'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에서 추가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서사를 도시의 물리적 공간에 투영하여 거대한 문화 거점을 조성하는 대규모 시티 프로젝트다. 지난달 서울에서 정규 5집 '아리랑' 발매를 기념해 처음 선보인 이후, 글로벌 거점 도시로의 확장을 통해 팬덤 경험의 지평을 넓히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단순한 이벤트 배치를 넘어 도시의 핵심 기능을 엔터테인먼트 IP와 결합하는 고도의 전략이 담겨 있다.

▲ 라스베이거스 스트립의 붉은 점등과 글로벌 브랜드 파트너십 강화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다음 달 20일부터 31일까지 약 12일간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라스베이거스의 상징인 '스트립' 일대를 방탄소년단 새 앨범의 테마색인 붉은색으로 물들이는 시각적 연출이다. 도시의 주요 랜드마크가 특정 아티스트의 상징색으로 점등되는 것은 해당 도시와의 긴밀한 행정적·상업적 협조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이는 방탄소년단이 가진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이 단순한 대중음악가 이상임을 입증하는 대목이다.

또한 현지의 주요 관광 및 상업 브랜드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선 몰입형 경험을 설계한다. 숙박, 식음료, 쇼핑 등 도시의 다양한 소비 거점에서 방탄소년단의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는 하이브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더 시티' 프로젝트의 완성형 모델로, 라스베이거스라는 상징적인 엔터테인먼트 도시의 인프라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하여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여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디어 아트와 설치 예술이 도심 곳곳에 배치되어 도시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갤러리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 부산 지역 연계 대규모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오는 6월 5일부터 21일까지는 대한민국 부산에서 프로젝트가 이어진다. 부산에서의 행사는 방탄소년단의 월드투어 '아리랑' 공연 일정과 맞물려 진행되어 공연 관람객들에게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부산시는 과거에도 방탄소년단의 대규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시 브랜드 제고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프로젝트 역시 부산 도심 전역을 활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국내외 팬들의 대규모 유입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프로젝트의 경우 지역 사회와의 상생 모델이 더욱 강조된다. 지역 특색을 살린 미디어 연출과 더불어 부산의 주요 거점들이 방탄소년단의 이야기로 채워지며, 이는 지역 관광 산업에 강력한 동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만큼 안전 관리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민관 협동 체계도 가동된다. 팬들은 공연장 안에서의 열기를 도시 곳곳으로 이어가며, 부산이라는 도시 자체를 방탄소년단의 세계관 안에서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 하이브의 도시형 통합 팬 경험 시스템의 진화와 경제적 시사점

'더 시티' 프로젝트는 하이브가 지향하는 엔터테인먼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사업의 정점을 보여준다. 아티스트의 지식재산권을 단순히 음반이나 공연에 국한하지 않고, 숙박, 외식, 문화 체험 등 팬들의 일상 동선 전체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이러한 모델은 팬들에게는 고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 측면에서는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며, 개최 도시에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와 홍보 기회를 제공하는 '삼자 상생' 구조를 형성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도가 향후 글로벌 공연 산업의 표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티스트의 컴백이 단발성 이슈에 그치지 않고 도시 단위의 축제로 승화됨으로써 콘텐츠의 생명력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방탄소년단의 '더 시티 아리랑'은 음악이 공간을 지배하고, 공간이 다시 팬덤의 기억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형태의 문화 자본 활용법을 제시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와 부산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될 이 프로젝트의 성패는 하이브의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안정화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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