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가 3년 만에 성사된 '수원 더비'에서 수원 삼성을 3대1로 꺾고 K리그2 10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기록했다. 2005년생 공격수 하정우는 이날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번 승리로 수원FC는 5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수원FC는 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을 상대로 3대1 역전승을 거두었다. K리그2 수원 더비 역전승의 주역은 2005년생 유망주 하정우였으며, 그는 후반에만 두 골을 터뜨리며 승리의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수원FC는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을 제압하며 중요한 승점 3점을 확보하였고, 이로써 5경기 무승의 고리를 끊고 리그 4위(승점 17)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는 전반 17분 수원 삼성의 고승범 선수가 선취골을 기록하며 수원FC에 불리하게 전개되었다. 그러나 박건하 수원FC 감독의 지휘 아래 후반전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후반 3분 2005년생 유망주 하정우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었다. 이어 후반 24분 최기윤이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하정우는 후반 38분 쐐기골을 기록하며 수원FC의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K리그2 수원 더비 역전승은 수원FC에게 리그 4연승 이후 2무2패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반면 수원 삼성은 이정효 감독 체제에서 시즌 두 번째 패배를 기록하며 선두권 경쟁에 제동이 걸렸다. 약 3년 만에 K리그2에서 다시 성사된 지역 라이벌 매치는 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특히 2005년생 유망주 하정우의 활약은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는 두 번 찾아온 1대1 찬스를 모두 골로 연결하는 탁월한 결정력을 선보이며 팀의 역전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박건하 수원FC 감독은 경기 후 "하정우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골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며 그의 잠재력을 높이 샀다.
수원 삼성 이정효 감독은 경기 전 "솔직히... 오늘 경기 시간도 몰랐다"고 발언하여 축구계의 이목을 끌었다. 이는 감독의 독특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일화로 해석될 수 있으나, 중요한 지역 라이벌 매치에서 패배로 이어지며 팀 운영 방식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수원 삼성은 직전 경기에서 부산을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였으나, 이번 패배로 그 흐름이 꺾였다.
일각에서는 수원FC의 승리가 수원 삼성의 전반적인 경기 지배에도 불구하고 결정적인 기회에서의 집중력 차이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을 제기한다. 수원 삼성은 전반 내내 경기를 주도하며 우위를 점했으나, 후반전 수비 집중력 저하와 공격 기회 무산으로 역전을 허용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이는 프로축구 경기에서 순간적인 판단과 집중력 유지가 승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
수원FC는 2005년생 유망주 하정우의 멀티골 활약을 발판 삼아 상위권 도약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이정효 감독의 수원 삼성은 이번 패배를 통해 전술적 보완과 선수단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두 팀은 앞으로 남은 하나은행 K리그2 시즌 동안 치열한 프로축구 순위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리그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