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0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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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신현준, 은인 故 김수미·안성기 추억부터 아내와의 기적 같은 러브스토리까지

김영주 기자

배우 신현준이 아내 김경미와 함께 토크쇼에 출연해 드라마틱한 인생사부터 유쾌한 부부의 일상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1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9회는 최고 시청률 2.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_29회리뷰1
김주하의 데이앤나잇_29회리뷰1

이날 신현준은 데뷔 36년 만에 처음으로 1인 2역에 도전한 새 영화 ‘현상수배’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특유의 코미디 본능을 뽐냈다. 이어 자신의 인생작인 영화 ‘장군의 아들’ 오디션 당시 홀로 하야시 역을 지원해 임권택 감독을 놀라게 했던 일화와, 배우 활동을 반대하던 아버지가 마음을 열었던 순간을 회상하며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는 인생을 바꾼 3명의 은인으로 임권택 감독, 故 김수미, 故 안성기를 꼽았다. 배우의 길을 이끌어준 임 감독과 친아들처럼 챙겨주며 유작 ‘귀신경찰’을 함께한 故 김수미, 그리고 배우를 꿈꾸게 해준 故 안성기를 향한 깊은 존경심과 그리움을 드러내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_29회리뷰2
김주하의 데이앤나잇_29회리뷰2

이어 프로그램 최초의 부부 동반 출연자로 신현준의 아내 김경미가 등장해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두 사람은 첫 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특히 의식이 없던 신현준의 아버지가 한국으로 찾아온 김경미의 눈물에 기적적으로 눈을 떠 1년을 더 생존했던 감동적인 일화를 소개해 큰 울림을 주었다.

반면 김경미는 “그때는 정말 푹 빠졌었다”라며 현재의 현실 부부다운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남편의 유별난 영양제 사랑을 폭로해 폭소를 유발했다. 세 남매의 ‘딸바보’ 아빠로서 막내딸을 위해 금주까지 선언한 신현준의 각별한 육아 철학과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최선을 다하는 인생 이야기는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다.

사진=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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