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에서 최북단 구간을 달리는 'DMZ 랠리'가 다음달 17일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방부의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북상 조치에 따라 검문 절차 없이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화천군은 안전 대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준비를 마쳤다.
강원 화천군이 최북단 지역을 가로지르는 'DMZ 랠리'를 오는 2026년 5월 17일 개최한다. 본 행사는 화천생활체육공원에서 오전 9시 출발을 시작으로, 약 71.35km의 코스를 따라 평화의 댐 인근을 거쳐 화천 청소년수련관까지 이어진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최전방의 특별한 풍경을 자전거로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 71km 최전방 코스 공개
코스 전 구간이 기록 측정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구간은 비계측 퍼레이드로 운영되며, 특히 급경사 구간은 참가자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기록 측정을 유예한다. 이는 참가자들이 코스의 난이도에 대한 부담 없이 라이딩에 집중하고, 최전방의 독특한 지형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이다.
▲ 민통선 통과 절차 간소화 및 안전 강화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국방부의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북상 조치에 따른 검문 절차 완화이다. 올해 대회는 별도의 검문 절차 없이 민통선을 통과할 수 있게 되어 참가자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화천군은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보험 가입, 코스 정비, 전문 바이크 패트롤 운영, 안전요원 배치 등 다각적인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이는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대회에 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화천군은 이번 DMZ 랠리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 1만원 상당의 지역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안을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전국 라이더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달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와 같은 정책은 단순한 스포츠 행사를 넘어 지역 경제와 연계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