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7 (수)
스포츠
HOT TOPICS#yna_sports#KStars

손흥민, 멕시코 고지대 2160m서 풀타임…LAFC,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

백지훈 기자
손흥민, 멕시코 고지대 2160m서 풀타임…LAFC,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진출
©KStars-yna

 

LAFC가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크루스 아술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4강에 진출했다. 손흥민은 멕시코 고지대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대회 첫 우승 도전 pokrač를 지원했다.

LAFC는 2026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멕시코의 크루스 아술과 1-1로 비기며 4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지난 8일 홈 1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던 LAFC는 1·2차전 합계 4-1로 앞서며 대회 첫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이번 경기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인 손흥민에게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서 치러질 멕시코 고지대 환경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 고지대 경기 경험 및 손흥민의 역할

경기 장소인 멕시코 푸에블라의 콰우테모크 경기장은 해발 2,160m에 위치해 있다. 이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대표팀이 경기를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해발 1,571m)보다 높은 고도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뛰었으나, 팀이 전반적으로 수비에 집중하면서 많은 볼 터치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이날 경계에서 손흥민은 단 한 차례의 슈팅도 기록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손흥민은 올 시즌 MLS 6경기에서 7개의 도움을 기록했으며, 북중미 챔피언스컵 6경기에서는 2골 4도움을 기록하며 총 2골 11도움의 공격 포인트를 쌓고 있다.

▲ 크루스 아술과의 8강 2차전 경기 내용 분석

LAFC는 지난 12일 열린 2026 MLS 7라운드 포틀랜드 팀버스와의 원정 경기(1-2 패)에서 손흥민을 제외하고 로스터에서 제외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본 8강 2차전에서는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손흥민이 배치되었고, 드니 부앙가, 티머시 틸먼,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그 뒤를 지원했다. 1차전에서 0-3으로 패배하며 많은 득점이 필요했던 크루스 아술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았고, 전반 18분 가브리엘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페널티킥은 크루스 아술의 코너킥 상황에서 LAFC 수비수 세르지 팔렌시아가 페르난데스를 뒤에서 누르는 파울을 범해 선언되었으며, 페르난데스는 직접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골망을 갈랐다. 이후에도 크루스 아술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LAFC의 골키퍼 위고 요리스의 선방에 힘입어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경기 흐름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크루스 아술은 추가 골을 노리며 공세를 이어갔으나, 후반 28분 카를로스 로톤디의 왼쪽 슈팅과 후반 36분 페르난데스의 헤딩슛 모두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경기 막판, 크루스 아술은 후반 추가시간 곤살로 루벤 피오비가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당하면서 4강 진출의 희망이 더욱 멀어졌다. LAFC는 상대의 핸드볼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부앙가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4강행을 확정 지었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관중석에서 발생한 인종차별성 구호로 인해 FIFA 프로토콜에 따라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 LAFC의 대회 전망 및 역사적 성과

LAFC의 역대 CONCACAF 챔피언스컵 최고 성적은 두 차례의 준우승(2020년, 2023년)이다. 이번 4강 진출로 LAFC는 대회 첫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쓸 기회를 맞았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의 활약과 고지대 적응 경험은 남은 토너먼트 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4강 상대는 추후 결정될 예정이다.

Copyrights © KPOPSTAR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파격 실험' 마침표 찍은 KIA, 제리드 데일과 작별… 이제는 '필승 마운드'에 올인1

KBO리그의 뜨거운 순위 경쟁 속에서 KIA 타이거즈가 전격적인 승부수를 던졌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아시아 쿼터 야수'라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리드 데일과의...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국경은 장벽이 아니다!" 멕시코에 둥지 튼 이란, 미국을 뒤흔들 파격적인 '국경 출퇴근' 작전

2026 북중미 월드컵이 킥오프 전부터 그라운드 밖에서 뜨거운 드라마를 써 내려가고 있다. 미국이 거부한 이란 대표팀의 베이스캠프를 멕시코가 전격 수용하며, 전 세계 축구팬들 사이...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아시아 골프의 왕좌가 바뀌었다, '철인' 김시우가 증명한 세계 19위의 클래스

필드 위의 뜨거운 열기가 랭킹으로 증명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일 상한가를 치고 있는 김시우가 마침내 아시아 골프의 '넘버원' 타이틀을 거머쥐며 전 세계 골프 팬들의...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7번의 날카로운 함성, '캡틴' 손흥민이 LA 밤하늘에 남긴 강렬한 투혼

2026 북중미 월드컵의 거대한 막이 오르기 직전, '코리안 타이거' 손흥민이 LA 무대에서 뜨거운 예열을 마쳤다. 비록 마수걸이 득점은 다음으로 미뤄졌지만, 그가 그라운드에 쏟아...

그라운드를 수놓는 뜨거운 승부욕, 클래식 라이벌전부터 미래 스타의 탄생까지

전국을 달구는 야구의 함성과 코트 위 땀방울이 한데 어우러져 스포츠 팬들의 심장을 다시 한번 뛰게 한다. 각 팀의 자존심이 걸린 KBO 리그의 혈투부터 세계를 향해 서브를 날리는...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냅킨 한 장에서 일군 1.5조 원의 제국, '억만장자' 리오넬 메시의 마법 같은 비즈니스

축구장 위를 수놓던 마법 같은 발재간이 이제는 거대한 자본의 흐름을 주도한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단순한 스포츠 스타를 넘어 순자산 10억 달러를 돌파한 억만장자 반열에...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비극을 뚫고 피어난 붉은 클레이의 투혼, 마르타 코스튜크가 전한 눈물의 승전보

프랑스 파리의 롤랑가로스가 우크라이나 테니스 요정 마르타 코스튜크의 뜨거운 투혼으로 물들었다. 고국을 향한 미사일 공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속에서도 코트를 지켜낸 그녀의 강인한 정...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바둑 퀸' 최정의 압도적 귀환, '천태산배' 파죽의 4연승 질주로 한국 우승 견인

7년 만에 부활한 '여자바둑 삼국지'의 주인공은 역시 '절대 강자' 최정 9단이었다. 한·중·일 정예 기사들이 격돌한 천태산배 무대에서 최정은 중국의 랭킹 1, 2위를 연달아 제압...

entertainment 연예

스포츠

Movie 영화

TV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