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5.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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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김천 서귀포 공방전 끝 1-1 무승부…승점 1점씩 분점하며 중위권 혼전 가중

Kstars 기자

제주 유나이티드와 김천 상무가 전후반 각각 한 골씩을 주고받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사냥을 멈췄다. 양 팀은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며 팽팽한 흐름을 유지했으나 결정력 부재로 인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경기로 양 팀의 중위권 순위 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모든 문장은 객관적인 사실에 기반하여 전문적인 어조로 기술되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이번 라운드 맞대결은 리그 중위권 판도를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분수령이었다. 홈팀 제주는 안방에서의 이점을 살려 공격적인 배치를 시도했으나, 원정팀 김천의 조직적인 역습과 중원 압박에 고전하며 경기 초반 주도권을 내주었다. 양 팀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중원에서의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의 빌드업을 방해하는 전략을 취했다. 특히 김천은 군 팀 특유의 기동력을 앞세워 제주의 측면 공간을 공략하는 데 집중했다.

▲ 전반 28분 박태준의 선제골과 김천 상무의 전술적 우위

경기 흐름이 김천 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것은 전반 중반이었다. 전반 28분, 김천의 미드필더 박태준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유기적인 패스 연결을 통해 기회를 잡았다. 박태준은 수비진의 견제를 뚫고 정교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흔들며 시즌 1호 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김천의 전술적 유연성이 빛난 결과였다. 선제골 이후 김천은 수비 라인을 내리지 않고 지속적인 전방 압박을 가하며 제주의 반격 기회를 차단했다. 제주는 전반 내내 패스 미스가 잦아지며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고, 슈팅 기회를 창출하는 데 실패하며 전반을 0-1로 마쳤다.

현장에서 지켜본 전문가들은 김천의 중원 장악력이 제주의 수비 밸런스를 무너뜨렸다고 평가했다. 박태준의 득점 장면에서도 제주의 미드필더진과 수비진 사이의 간격 유지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제주는 실점 이후 전술 변화를 꾀했으나 김천의 견고한 4-4-2 포메이션을 깨뜨리기에는 세밀함이 부족했다. 전반전 종료 시점까지 점유율 면에서는 대등한 수치를 보였으나, 유효 슈팅 숫자와 결정적인 기회 창출 측면에서는 김천이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다.

▲ 후반 개시 직후 터진 오재혁의 동점골과 제주의 반격

후반전 시작과 함께 제주의 김학범 감독은 공격적인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이러한 용병술은 후반 개시 3분 만에 결실을 맺었다. 후반 3분, 제주의 오재혁은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재혁 역시 이번 득점이 시즌 첫 골로 기록되었으며, 이는 제주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이끌어냈다. 동점골 이후 경기의 양상은 완전히 바뀌었다. 제주는 빠른 측면 전환과 크로스를 통해 김천의 수비진을 뒤흔들었으며, 여러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시도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다.

김천은 제주의 거센 반격에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으나 골키퍼의 선방과 수비수들의 육탄 방어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다. 후반 중반 이후 양 팀은 승점 3점을 얻기 위해 공격적인 교체를 단행하며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제주는 공격수들의 높이를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에 집중했고, 김천은 빠른 발을 가진 교체 선수들을 활용해 카운터 어택을 시도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마지막 문전에서의 세밀한 터치가 부족하여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경기 종료 직전까지 이어진 제주의 파상공세는 김천의 조직적인 지역 방어에 막히며 1-1 무승부로 종료되었다.

▲ 승점 1점 확보에 따른 리그 순위 변화와 향후 전술 과제

이번 무승부로 제주와 김천은 각각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2026년 4월 18일 오후 6시 26분 송고된 데이터에 따르면, 양 팀은 승점 차를 좁히지 못한 채 리그 순위를 유지하게 되었다. 제주는 홈 경기에서의 승점 3점 확보 실패가 아쉬움으로 남게 되었으나, 전반의 열세를 극복하고 동점을 만들어낸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된다. 특히 오재혁의 득점포 가동은 향후 공격진 운용에 있어 가용 자원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천 상무는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기며 중위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박태준의 선제골은 김천의 미드필더진이 가진 득점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다만 리드를 잡은 상황에서 후반 초반 집중력 저하로 실점을 허용한 부분은 향후 개선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리그가 진행될수록 중위권 팀들 간의 승점 차가 촘촘해지고 있어, 이러한 무승부 경기에서의 세밀한 관리가 최종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양 팀은 다음 라운드에서 승리를 통해 상위권 도약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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