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폭스TV의 최장수 오디션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이 시즌 15 결승전을 끝으로 14년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아메리칸 아이돌은 지난 2002년 심사위원과 시청자 앞에서 노래 실력을 뽐낸 뒤 순위를 가리는 새로운 형식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2002년 당시 아메리칸 아이돌을 TV로 지켜본 시청자 수는 주당 평균 3천110만 명에 달했고, 2006년 1월에는 무려 3천740만 명을 돌파했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새로운 형식의 경쟁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급격히 떨어졌다.
미국 언론들은 폭스TV가 '효자 프로그램'이었던 아메리칸 아이돌의 제작 폐지를 선언한 것은 제작비 상승이라는 명목적 이유 외에 시청률 감소가 가장 컸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