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2·레버쿠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 골을 터트려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버쿠젠에 속한 손흥민은 20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온에서 열린 FC코펜하겐과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원정 1차전에서 2-2로 맞선 전반 42분 득점포를 넣었다.
손흥민의 이골은 이날 경기의 3-2 역전승을 이끈 결정적인 골이 되었다. 이번 시즌 2호골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 만든 1호골이었다.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첼시가 새로운 얼굴들의 맹활약에 힘입어 2014―15시즌 개막전에서 역전승을 거뒀다.
19일(이하 한국시각)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영국 번리에 위치한 더프 무어서 열린 2014―15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번리와 원정경기에 3―1의 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첼시는 전반 14분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스캇 아필드에게 골을 내주며 번리에게 0―1로 끌려갔으나 이내 첼시는 선제골을 허용한지 3분 만인 전반 17분 디에고 코스타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1―1 균형을 이뤘다. 코스타는 골대에 맞고 나온 이바노비치의 슈팅을 바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동점골이자 프리미어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다.
이후 첼시는 불과 4분 뒤 안드레 쉬를레가 파브레가스의 완벽한 패스를 침착한 슈팅으로 연결해 2―1로 역전했다. 또한 첼시는 전반 34분 이바노비치가 파브레가스의 코너킥을 문전에서 슈팅으로 연결해 번리의 골망을 다시 한 번 흔들며 3―1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첼시는 후반전에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디디에 드록바를 출전시키는 등 시종일관 주도권을 놓지 않으며 3―1로 경기를 마쳤다.
첼시 번리 하이라이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첼시 번리 하이라이트 코스타 파브레가스, 첼시 영원한 우승후도", "첼시 번리 하이라이트 코스타 파브레가스, 코스타 느낌 좋은데?", "첼시 번리 하이라이트 코스타 파브레가스, 파브레가스 명불허전이지"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KB금융그룹)가 세계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추격중이다.
박인비는 19일 발표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균 11.17점을 획득해 지난 6월30일 이후 8주 만에 세계랭킹 2위로 돌아왔다. 1위 루이스(미국)와는 0.57점 차이로 랭킹 역전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박인비는 후반기 들어 마이어 LPGA 클래식 준우승에 이어 웨그먼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완연히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3위는 리디아 고(뉴질랜드)로 박인비와 0.52점 격차다.
박태환(25·인천시청)이 인천 아시안게임 준비 과정의 하나로 여기려했더 2014 팬퍼시픽수영선수권대회 참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박태환의 아버지 박인호 씨는 18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태환이가 아직 팬퍼시픽대회에 출전할지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올해 팬퍼시픽대회는 21일부터 닷새 동안 호주 골드코스트에 열린다. 박태환은 자유형 100m·200m·400m 세 종목에 참가 신청을 했다.
박인비가 LPGA 챔피언십 2연패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박인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0타를 기록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미국의 브리타니 린시컴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 홀에서 치러진 연장전에서 박인비는 파를 지켜 보기를 낸 린시컴을 따돌리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컵을 차지했다. 올 시즌 두번째 우승이자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이다.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올 시즌 첫 골을 뽑아냈다.
레버쿠젠은 16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 부르크웨그 경기장에서 열린 2014~15 포칼컵 64강전에서 알레마니아 발달게스하임(6부 리그)을 6-0으로 이겼다.
스테판 키슬링이 전반에만 4골을 몰아넣어 일찌감치 승부가 정해졌다. 키슬링은 후반 1골을 추가해 한 경기 5골을 터뜨리는 맹활약을 했다.
LA다저스의 류현진 보호하기가 시작됐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다음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LA 타임슨 14일(현지시간) 매팅리 감독이 조지아주 터너필드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4연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다음 경기에 류현진이 던질 차례가 올 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류현진이 자진해서 마운드에서 내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터너 필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회 말 갑작스러운 햄스트링 부상으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류현진은 B.J. 업튼과 9구까지 간 접전 끝에 업튼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더그아웃을 향해 손짓하더니 마운드에 주저앉았다. 류현진은 팀 닥터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중간중간 오른쪽 허벅지 뒷부분을 주먹으로 두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으로 국가대표 합숙 훈련 도중 숙소를 무단 이탈해 물의를 빚은 김원중(30)이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 박탈당했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13일 "이사회를 소집해 국군체육부대 아이스하키팀 소속 김원중 병장, 이용준(29) 병장, 이돈구(27) 상병에 대한 중징계를 확정했다"며 "이들의 국가대표 선수자격을 박탈하고, "추가적으로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상에서 무기한 제외된다"고 전했다.
'김연아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김원중 등 3명은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이스하키 대표팀 합숙 훈련 중이던 지난 6월 27일 밤 자가용 차량을 몰고 숙소를 이탈, 태국전통마사지를 받은 후 복귀하다 신호위반을 한 음주운전 차량에 교통 사고를 당했으나 이를 은폐한 사실이 국방부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오승환 28세이브에 일본반응이 뜨겁다.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3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28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일본언론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이 요미우리의 3타자를 모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신의 외국인 선수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고 산케이 스포츠는 "3타자 연속 삼진은 정말 놀라웠다. 오승환이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구단 내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한국 여자골프 정상 박인비와 그를 제압하고 첫 승을 올린 이미림이 다시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박인비가 당시 연장 3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시즌 네 번째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박인비가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할지와 이미림의 도전이 연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여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5)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관과 프로축구선수로의 가치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국 뉴스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12일(한국시간) "기성용은 임금인상을 외면하고 스완지 시티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의 미래에 집중할 준비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다.
기성용(오른쪽)이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관과 선수로의 가치관, 스완지와의 재계약 등에 대해 밝혔다
거친 링 주변에서 25년간 활약하며 수많은 챔피언을 배출한 복싱 프로모터가 성전환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선데이 미러' '가디언' 등 다수의 영국 매체는 11일(한국시간) 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의 매니저였던 프랭크 말로니(61)가 현재 여성으로 성을 바꾸기 위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과 함께 '켈리'로 개명한 말로니는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잘못된 몸으로 태어났으며 언제나 스스로를 여성으로 여겨왔다"고 성전환을 선택한 이유를 알렸다.
추신수(32)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존심 회복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닷새만에 나온 시즌 11호포이자 개인 통산115번째 홈런이다.
이미림이 한국 여자 골프의 에이스 박인비를 연장전에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이미림은 1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인비와 한 타 뒤진 단독 2위 이미림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