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일본 무대를 누비는 동갑내기 친구 오승환(32·한신 타이거스)과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의미 있는 성적을 올리고 전반기를 마쳤다. 오승환은 일본 진출 첫해 센트럴리그 구원 선두를 질주하며 연착륙했고,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소프트뱅크로 팀을 옮긴 이대호는 전반기에 100안타를 채우며 4번타자의 입지를 굳혔다.
16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제84회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팀이 내셔널리그 올스타팀을 5-3으로 승리했다. 2003년부터 도입한 '올스타전 승리 팀에 월드시리즈 어드밴티지를 주는 제도' 때문인지,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의 의욕은 대단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역대 최고액으로 아디다스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는 독일의 스포츠용품 제조업체 아디다스와 향후 10년간 매년 7천500만 파운드(약 1천307억원) 규모의 후원을 제공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한국시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