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28)가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왕 3연패를 향해 질주했다.
박병호는 지난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넥센이 2-0으로 앞선 5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통렬한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김대유의 3구째 시속 136㎞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20m짜리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괴물'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8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밝혔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다저스(승률 0.558)는 이날부터 6할을 넘는 승률을 자랑하는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승률 0.604)와 인터리그를 벌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회 매일유업오픈이 7일부터 나흘간 대전 유성CC(파70·6천864야드)에서 진행된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총상금 3억원 규모로 우승 상금은 6천만원이다.
지난달 13일 끝난 KPGA 선수권 이후 약 1개월 만에 열리는 국내 남자골프 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 경쟁이 더욱 과열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경기 도중 욕설을 퍼부었다.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결을 펼쳤다. NC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을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에 붙여 던진 초구가 볼로 선언되자 찰리는 양팔을 벌리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찰리는 김준희 구심이 주의를 주고자 마운드 쪽으로 올라오자 똑같이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걸어 나오며 맞대응하는 등 점점 더 거칠게 항의했다.
홍명보(45)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6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한 홍 전 감독은 지난달 10일 사퇴한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홍 전 감독은 미국에서 한 달 남짓 머물 계획이다.
로리 맥길로이(25·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13언더파 267타)를 2타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약 15억9000만원)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 역할을 해 온 한국 빙상이 처음으로 안방에서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영광을 이으려 일찌감치 준비에 들어간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년 뒤 올림픽에 대비해 유망주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평창 올림픽팀' 선수·코치진 인선을 마무리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고 3일 전했다.
'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28·자메이카)가 부상을 털어내고 치른 올 시즌 첫 레이스에서 당연하다는 듯 정상이 됐다.
볼트는 3일(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연방경기대회(커먼웰스게임) 육상 남자 400m 계주에 자메이카의 마지막 주자로 참가, 37초58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타이거 우즈(39)와 필 미켈슨(44·이상 미국)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96회 PGA 챔피언십 1,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한다.
대회 조직위원회가 2일(한국시간) 발표한 조 편성을 보면 우즈와 미켈슨은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함께 1,2라운드를 벌이게 됐다.
올해 PGA 챔피언십은 7일부터 나흘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천458야드)에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 배구선수 사비나 알틴베코바가 외모때문에 팀 동료들과 불화를 겪었다고 고백했다.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지난달 22일(이하 한국시간) 대만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아청소년(U19) 대회에서 뛰어난 미모를 과시해 전 세계 배구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사비나 알틴베코바는 미모 때문에 팀 내 불화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비나 알틴베코바의 미모에 반한 관중들의 환호로 동료들은 경기에 집중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코치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식으로는 더 이상 불가능하다. 관중들은 경기 중 코트 위에 단 한 명의 선수(사비나)만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고 전했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축구대회에서 '거미손' 가운데 한 명으로 활약한 기예르모 오초아(28)가 새 둥지를 찾았다.
오초아가 프랑스 프로축구 아작시오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말라가로 이적한다고 스포츠 전문 매체인 ESPN이 1일 전했다.
오초아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멕시코 축구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대회를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우즈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 남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로 2언더파 68타를 만들었다.
이 대회에서 단일 대회 최다 우승에 도전하는 우즈는 공동 9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우즈는 이 대회에서만 8차례나 우승을 차지해 샘 스니드와 단일 대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와 득점을 1개씩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40으로 변함없었으나 출루율은 0.351로 다소 내려갔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후임 대표팀 사령탑으로 외국인 감독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결정했다. 후보군은 3명이다
이용수 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은 31일 파주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첫 위원회를 마친 뒤 새 감독의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여러 가지 요건을 구체화해 후보군을 추린 결과 3명의 감독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면서 "이들 3명 모두 외국인 감독"이라고 전했다.
허리 수술을 받은 뒤 세 번째 대회에 출전하는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우승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31일 밤(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열리는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나서는 우즈는 개막 하루 전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우승하고 싶다. 다른 것은 신경 쓸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3월 허리 수술 뒤 투어에 복귀한 우즈는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랭킹이 215위까지 뒤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