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만들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낸 박인비는 전날에 이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 등 합계 70.250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로축구 개막전 출전 여부가 다음 주에 결정이 된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아레스에게 가한 제재의 타당성을 심리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판결을 내리겠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CAS는 "아마도 다음 주가 끝나기 전에는 결과를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적었지만 버디 4개와 이글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짐 퓨릭(미국·이상 8언더파 13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구자철(25·마인츠)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지만 그가 속한 팀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구자철은 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대회 3차 예선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마인츠는 후반전에 파블로 마사에게 2골을 내리 허용하고 1-3으로 패했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잔드라 갈(독일·6언더파 65타)에 한 타 뒤진 2위에 오른 박인비는 LPGA 투어 시즌 2승과 대회 초대 챔피언을 향해 순항을 했다.
타이거 우즈가 허리부상을 딛고 우승컵을 향한 연습을 시작했다.
허리를 다친 타이거 우즈가 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내 연습을 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다.
골프장에 온 우즈는 대회 개막 하루 전에 승용차를 타고 대회장의 주차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드라이빙 레인지로 갔다. 몰려든 팬들이 대회 출전 여부를 물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다수의 네덜란드 언론이 대한축구협회가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해 화제다.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존'과 '사커뉴스'는 "한국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커뉴스'는 "지난주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마틴 욜 감독과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언급됐다. 또한 닐 레논 감독에게도 초점이 맞춰졌다"며 "세 명의 감독뿐만 아니라 판 마르바이크 감독까지 언급되고 있다. 현재 지휘하고 있는 팀이 없는 만큼 쉽게 한국을 지휘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우즈의 시대가 가고 매킬로이의 시대가 왔다'는 주위 평가에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매킬로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했던 타이거 우즈(39·미국)가 4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28)가 시즌 34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홈런왕 3연패를 향해 질주했다.
박병호는 지난 5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홈 경기에서 넥센이 2-0으로 앞선 5회말 승부를 결정짓는 통렬한 3점 홈런을 만들어냈다.
2사 1, 2루에서 타석에 나선 박병호는 볼카운트 1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선발 김대유의 3구째 시속 136㎞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120m짜리 3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괴물' 왼손 투수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즌 13승에 다시 도전한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인 MLB닷컴은 류현진이 8일 오전 11시 5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고 5일 밝혔다.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자랑하는 다저스(승률 0.558)는 이날부터 6할을 넘는 승률을 자랑하는 지역 라이벌인 에인절스(승률 0.604)와 인터리그를 벌인다.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제1회 매일유업오픈이 7일부터 나흘간 대전 유성CC(파70·6천864야드)에서 진행된다.
올해 창설된 이 대회는 총상금 3억원 규모로 우승 상금은 6천만원이다.
지난달 13일 끝난 KPGA 선수권 이후 약 1개월 만에 열리는 국내 남자골프 대회인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왕 경쟁이 더욱 과열될 예정이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외국인 투수 찰리가 경기 도중 욕설을 퍼부었다.
NC 다이노스와 SK 와이번스는 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대결을 펼쳤다. NC가 2-0으로 앞선 1회말 1사 1, 2루에서 이재원을 상대로 몸쪽 높은 코스에 붙여 던진 초구가 볼로 선언되자 찰리는 양팔을 벌리며 적극적으로 불만을 나타냈다.
이어 찰리는 김준희 구심이 주의를 주고자 마운드 쪽으로 올라오자 똑같이 홈플레이트 방향으로 걸어 나오며 맞대응하는 등 점점 더 거칠게 항의했다.
홍명보(45)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2일 오후 가족들과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로 떠났다.
6월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조별리그에서 1무2패로 탈락한 홍 전 감독은 지난달 10일 사퇴한 이후 공식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홍 전 감독은 미국에서 한 달 남짓 머물 계획이다.
로리 맥길로이(25·북아일랜드)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맥길로이는 4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런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 사우스코스(파70·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맥길로이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로 리더보드 최상단에 올랐다. 2위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13언더파 267타)를 2타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약 15억9000만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