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28세이브에 일본반응이 뜨겁다.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지난 12일(현지시각)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원정 3연전 첫번째 경기에서 팀이 4-3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3탈삼진 완벽투를 선보이며 28번째 세이브를 거뒀다.
일본언론 데일리스포츠는 "오승환이 요미우리의 3타자를 모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신의 외국인 선수 세이브 신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고 산케이 스포츠는 "3타자 연속 삼진은 정말 놀라웠다. 오승환이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구단 내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 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한국 여자골프 정상 박인비와 그를 제압하고 첫 승을 올린 이미림이 다시 대결을 벌인다.
두 사람은 14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뉴욕주 피츠퍼드의 먼로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총상금 225만 달러)에 나란히 출전한다.
이 대회는 박인비가 당시 연장 3차전까지 접전을 펼친 끝에 카트리나 매슈(스코틀랜드)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적 있다.
시즌 네 번째인 웨그먼스 LPGA 챔피언십의 최대 관전포인트는 박인비가 대회 2연패와 함께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에 성공할지와 이미림의 도전이 연이어질 것인지에 대한 여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완지 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25)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관과 프로축구선수로의 가치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영국 뉴스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12일(한국시간) "기성용은 임금인상을 외면하고 스완지 시티의 홈구장인 '리버티 스타디움'에서의 미래에 집중할 준비가 됐다"는 제목의 기사로 기성용과의 인터뷰를 전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다.
기성용(오른쪽)이 '웨일스 온라인'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인생관과 선수로의 가치관, 스완지와의 재계약 등에 대해 밝혔다
거친 링 주변에서 25년간 활약하며 수많은 챔피언을 배출한 복싱 프로모터가 성전환 수술을 받아 화제가 되고 있다.
'선데이 미러' '가디언' 등 다수의 영국 매체는 11일(한국시간) 전 헤비급 챔피언 레녹스 루이스의 매니저였던 프랭크 말로니(61)가 현재 여성으로 성을 바꾸기 위한 수술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수술과 함께 '켈리'로 개명한 말로니는 선데이 미러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잘못된 몸으로 태어났으며 언제나 스스로를 여성으로 여겨왔다"고 성전환을 선택한 이유를 알렸다.
추신수(32)가 시즌 11번째 홈런을 쏘아올리며 자존심 회복에 들어갔다.
추신수는 10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나섰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5-2로 앞선 7회 선두 타자로 나와 왼쪽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닷새만에 나온 시즌 11호포이자 개인 통산115번째 홈런이다.
이미림이 한국 여자 골프의 에이스 박인비를 연장전에서 따돌리고 미국여자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했다.
이미림은 11일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단독 선두를 달린 박인비와 한 타 뒤진 단독 2위 이미림은 마지막 날 챔피언조에서 함께 경기를 벌였다.
한국 여자골프의 '에이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인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마이어 LPGA 클래식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만들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써낸 박인비는 전날에 이어 리더보드 맨 위를 지켜 지난 6월 매뉴라이프 클래식 이후 2개월 만에 LPGA 투어 시즌 2승을 바라보게 됐다.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국제체조연맹(FIG) 던디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동메달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 17.600점, 후프 17.550점, 볼 17.750점, 곤봉 17.350점 등 합계 70.250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스페인 프로축구 개막전 출전 여부가 다음 주에 결정이 된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수아레스에게 가한 제재의 타당성을 심리했으며 가능한 한 빨리 판결을 내리겠다고 9일(한국시간) 전했다.
CAS는 "아마도 다음 주가 끝나기 전에는 결과를 당사자들에게 통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PGA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매킬로이는 9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클럽(파71·7458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PGA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를 2개 적었지만 버디 4개와 이글 1개로 4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제이슨 데이(호주)와 짐 퓨릭(미국·이상 8언더파 134타)을 1타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다.
구자철(25·마인츠)이 시즌 마수걸이 골을 넣었지만 그가 속한 팀은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탈락의 고배를 맛봤다.
구자철은 8일(이하 한국시간) 그리스 트리폴리의 테오도로스 콜로코트로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스(그리스)와의 대회 3차 예선 2차전에서 팀이 0-1로 뒤진 전반 39분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마인츠는 후반전에 파블로 마사에게 2골을 내리 허용하고 1-3으로 패했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대회인 마이어 LPGA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 우승에 도전한다.
여자골프 세계랭킹 3위 박인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 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골프장(파71·6천41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단독 선두 잔드라 갈(독일·6언더파 65타)에 한 타 뒤진 2위에 오른 박인비는 LPGA 투어 시즌 2승과 대회 초대 챔피언을 향해 순항을 했다.
타이거 우즈가 허리부상을 딛고 우승컵을 향한 연습을 시작했다.
허리를 다친 타이거 우즈가 7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의 발할라 골프장에 모습을 드러내 연습을 했다고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시즌 마지막 메이저골프대회 PGA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다.
골프장에 온 우즈는 대회 개막 하루 전에 승용차를 타고 대회장의 주차장에 도착한 뒤 곧바로 드라이빙 레인지로 갔다. 몰려든 팬들이 대회 출전 여부를 물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다수의 네덜란드 언론이 대한축구협회가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해 화제다.
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매체 '부트발존'과 '사커뉴스'는 "한국이 판 마르바이크 감독과 협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사커뉴스'는 "지난주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로 마틴 욜 감독과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이 언급됐다. 또한 닐 레논 감독에게도 초점이 맞춰졌다"며 "세 명의 감독뿐만 아니라 판 마르바이크 감독까지 언급되고 있다. 현재 지휘하고 있는 팀이 없는 만큼 쉽게 한국을 지휘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차세대 골프 황제'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우즈의 시대가 가고 매킬로이의 시대가 왔다'는 주위 평가에 다소 부담스럽다는 의사를 내비췄다.
매킬로이는 4일(이하 한국시간)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세계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 출전했던 타이거 우즈(39·미국)가 4라운드 도중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